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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 필리핀 고지대 농촌개발 성료

파나이섬 5개년 종합개발 매듭

정부 농업부 등 35개 기관 참여
종료 워크숍 개최 사업 평가

농민 삶의 질 개선사업 큰 성과

 

 

 

한경대학교는 필리핀 파나이섬 고지대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실시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이었던 이번 사업은 약 650만 불의 사업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대는 이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농업부를 비롯한 35개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파나이 로컬푸드센터(KOICA가 지원 설립)에서 종료워크숍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평가에 나섰다.

이번 개발사업은 필리핀 파나이섬 고지대 농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생활환경개선, 생산성향상, 유통개선 등을 목표로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특히 로컬 푸드 생산성 향상으로 지역발전에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2018년 필리핀 농업부 최우수 특별사업’에 선정되는 등 필리핀 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또 이번에 실시된 사업조정위원회에서는 필리핀 농업부, 경제기획청, 협동조합청 등 중앙과 지역이 함께 사업을 평가하고 후속조치 실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경대는 사후관리기관으로 필리핀 농업부 산하에 파나이 섬 마케팅발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사후관리를 제도화했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큰 성과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마케팅발전위원회는 필리핀 농업부 3명, 군정부 대표 3명, 유통파트너인 농민조합 대표 3명, 금융파트너인 금융협동조합 대표 3명과 외부전문기관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향후 파나이 섬 로컬푸드 유통시스템의 발전과 농업금융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힘쓰고,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연계 로컬푸드마케팅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로컬푸드촉진기금 운영 시스템’인 ABFF(Agri-Business Finance Facility) 출범을 공식화하는 합의각서를 9개 지역 금융협동조합과 교환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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