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은 오는 12월까지 경기도와 함께 초·중·고교생 대상의 ‘성인지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꿈과 끼를 찾는 경기교육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체험 및 탐색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도 평생교육국 보조금 지원으로 작년부터 운영돼왔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토크콘서트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내가 만드는 성평등사회’는 학급 단위로 성평등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또 ‘성평등한 진로탐색 토크콘서트’는 한 학년 정도의 규모를 대상으로 성역할 고정관념을 벗어나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한 젠더인문학 강사의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진로체험 꿈길(www.ggoomgil.go.kr) 사이트를 통해 각 학교의 담당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문의: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031-220-3996)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