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하천 불법점유 영업행위를 전담하는 특별단속 TF팀을 구성해 해마다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하천내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로했다.
관내에는 북한강인 국가하천 1개소, 지방하천 37개소, 소하천 101개소가 있으며 하천의 총 연장이 445km에 달하는 청정지역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청정가평의 이미지 회복과 관강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TF팀을 운영해 하천 불법시설 및 영업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불법 사항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를 하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이행강제금, 변상금부과 및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하천내 무분별한 불법영업으로 인한 흉물스러운 시설물과 자릿세 요구, 자연환경 훼손행위 등을 없애 불법행위 없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평계곡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