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박현철 의장(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광주시 입지선정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례안은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청사의 해당 시설마다 입지선정 심의위원회를 두는 내용이 골자다.
입지선정 심의위원회는 후보지 추천기준 및 방법, 시민 이용의 편의성, 설치경비의 타당성 등을 심의한다.
5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전문가위원과 지역주민위원을 각각 20명 이내로 선정하고 지역주민위원의 경우 공개 모집하도록 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