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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복합영상스튜디오 개발 속도

사업시행예정자-3개사 MOU
11개사와 투자의향서 체결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눈앞
을왕산 아이퍼스 힐 사업 박차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심의를 앞두고 있는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을왕산 아이퍼스 힐의 사업시행예정자인 에스지산업개발㈜이 최근 복합영상스튜디오 개발을 위해 페스타코리아, KT, 닷밀 등 3개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JTBC콘텐츠허브, IMTV, 아이에스이커머스, 탑솔라, 이노시뮬레이션 등 11개사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을왕산 아이퍼스(IFUS·Incheon Film United Studio)힐 개발사업은 훼손지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을왕산 일원에 사업비 2천3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드라마·영화·K-pop 등 한류를 테마로 한 글로벌 영상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을왕산 일대 개발은 지난 2003년 8월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잦은 개발계획 변경과 경제성 등 문제로 2차례 사업시행자 선정이 무산됐으며 결국 지난해 2월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지난해 ‘제3자 사업제안 공모’를 거쳐 에스지산업개발㈜이 사업시행 예정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0월 협약 체결과 개발계획 수립, 지난 9월 개발부지인 중구 을왕동 일대 80만7천7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하기 위한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의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인천경제청은 항공·물류, 문화·관광·레저산업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갖춘 영종국제도시 을왕산 일원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 되면 영상·문화콘텐츠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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