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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수원고검장·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 사의 표명

김우현(53·사법연수원 22기) 수원고검장과 황희석(53·31기) 법무부 인권국장이 사의를 밝혔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고검장은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지난 2일 박균택(54·21기) 법무연수원장에 이어 이날 김 고검장과 황 국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검사장급 이상 빈자리는 8개로 늘었지만 인사 규모는 유동적이다.

전남 여수 출신으로 1996년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인천지검장 등을 지낸 김 고검장은 2017년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있으면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폭로가 나온 탓에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민변 사무차장 출신인 황 국장은 2017년 9월 비(非) 검사 출신으로는 처음 인권국장에 임명됐다.

현재 검찰에 남아있는 검사장급 이상 간부 가운데 윤석열(60·23기) 검찰총장의 사법연수원 선배는 5명이다.

법무부가 빈자리를 모두 채울지, 법무부 실·국장급 주요 보직에서 현직 검사를 배제할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윤 총장은 7일 오후 4시 취임 인사 차원에서 추 장관을 예방한다. 법무부는 “장관 취임에 따른 법무부 외청장 및 산하기관장이 법무부로 예방할 예정”이라며 “검찰 인사 관련 의견 청취는 통상적 절차에 따라 별도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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