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이웃들 모두 희망을 잃지 않고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포근한 이불을 명절선물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 사랑 나눔으로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약 200곳에서 관공서를 통해 총 3천750채(1억5천만 원 상당)의 이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러한 나눔은 경기도에서도 진행됐다. 광주에서는 16일 초월읍사무소를 찾아 25채의 이불을 기탁했고, 같은 날 여주에서도 여흥동 주민센터에 20채를 전달했다. 용인에서는 16일 기흥구 동백동 주민센터, 15일 구갈동 주민센터, 보정동 주민센터 9일 상갈동 주민센터를 찾아 총 70채의 이불을 기탁했다. 이천에서도 15일 창전동 주민센터, 14일 장호원읍사무소를 방문해 총 35채를 전달했다. 그밖에도 성남, 수원, 평택, 오산, 안산, 의정부, 포천, 구리, 철원 등 곳곳에서 지자체를 통해 이웃들에게 새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강건 광주시 초월읍장은 “우리 주변에는 명절이 더욱 외롭고 쓸쓸한 분들이 많은데 늘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이춘석 이천시 창전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다니는 하나님의교회가 관내에 있어 정말 든든하고 좋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부탁했다.
정성이 담긴 설 선물은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홀몸어르신가정과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모든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이웃들을 위한 설 선물을 준비했다. 곁에서 항상 응원하는 마음과 손길이 있으니 용기 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