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 대책’을 추진, 평온한 치안과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종합치안활동은 범죄와 사고예방을 위한 취약요인 진단·개선과 귀성·귀경 등 안전한 교통소통 확보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역경찰이 금은방 및 현금다액취급업소 등 범죄 취약요인 진단·개선을 비롯해 주민과 상인 등을 대상으로 범죄신고와 대응요령을 적극 홍보했다.
또 설 명절기간 112신고가 증가하는 가정폭력의 예방을 위해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및 학대우려아동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관리도 병행했다.
더불어 가용 경찰인력과 장비를 집중 동원해 가시적·다목적 순찰로 범죄분위기를 차단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야간시간대는 형사 인력을 증원해 취약장소를 집중순찰했다.
그 결과 지난해 설 명절 대비 일평균 112 전체신고는 380.5건으로 5.4% 감소했으며 112 중요범죄 신고는 일평균 19.7건으로 5.3% 줄어들었다.
이 밖에도 교통량이 전국 일평균 66.7만대(15%) 증가했지만, 교통사고다발지역 집중관리로 12,7건 감소했으며 교통사망사고는 0건으로 나타났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범죄예방 및 안전한 교통소통확보에 주력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