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신종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비상방역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휴대용 분무기 100대 등을 추가 구입해 확진자 방문지 주변뿐 아니라 노인정, 복지관,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물을 중점 방역지역으로 지정해 대대적인 방역에 나선다.
앞서 구는 비상방역단 운영을 위해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방역장비 점검 방법, 약품 취급요령, 방역장비 사용법을 실습위주로 교육 후 장비와 약품을 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신종코로나의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물의 철저한 소독과 주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역 내 행정력을 총동원한 비상방역단 운영인 만큼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