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접촉한 미추홀구 주민 A(31)씨가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증가했다.
A씨는 충남 서산 소재 연구소 직원으로 코막힘·잔기침·두통·인후통 증상이 있던 중 최근 연구소 동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0일 인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센터에 방문해 검체 채취 조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돼 격리치료 중이다.
인천시는 A씨의 거주지와 이동 동선을 파악해 방역 등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