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6시 54분쯤 부천시 심곡본동 한 3층짜리 상가 1층 의류매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원룸텔에 고립된 70대 남성이 구조되고.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샌드위치패널조 1동(30㎡)과 의류 100점 등이 소실되고 500점이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5천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의류보관용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9대와 인력 90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7시 23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