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가 학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에도 학교폭력·청소년비행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 온라인을 통해 폭력서클 해체, 학교폭력 징후 및 대응요령 정보를 알리고 경찰서장의 학교폭력 예방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경찰·학교 협력을 통해 개학 전 학교폭력 예방 및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수원중부서는 지난 3월 학교전담경찰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강의 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제작한 범죄 예방교육 영상자료를 학교에 배포하고 SNS에 게시하는 등 비대면 수단을 통한 범죄 예방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학교별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배너와 플래카드 3종을 제작해 관내 78개교 및 청소년 다중이용지역에 설치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정희영 수원중부경찰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및 청소년비행 예방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편지수기자 p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