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5일 산불이 발생했던 수원 광교산에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불이 났다.
16일 오후 12시 37분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광교산 7부능선 약사암 인근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죽은 나무 뿌리에서 흰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대와 대원 37명을 동원했다.
화재 진화가 완료된 이날 오후 1시 36분부터는 수원시청 직원 22명이 헬기 1대를 동원해 잔불 감시 등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편지수기자 p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