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별사법경찰관 현장수사팀 배치
경기도가 불법사채 등 각종 불공정 행위 신고와 수사를 한 번에 진행하기 위해 ‘경기도민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역에 설치된 도민신고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틈타 발생하는 도민의 피해를 막고 범죄를 척결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에서는 그동안 불공정 행위 등과 관련해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도는 이번에 센터를 조직개편하면서 도 특사경 소속 현장수사팀 6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수원역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와 성범죄 수사를 전담하며, 관할 경찰서, 교육청 등과 긴밀히 공조해 불법사채 및 집값담함 등 부동산 비리와 사회복지 보조금 및 청소년 대상 지능형 범죄 척결 등의 업무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소상공인·주부·학생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정 불공정 범죄를 강력하에 수사할 방침”이라며 “도민신고센터가 도민들을 지켜주고 경기도민들의 삶속에서 함께하는 현장 중심 공정가치 실현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