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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노사, 임금·단협 잠정합의

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 오늘 결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용인경전철지부와 관리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식회사 용인지점은 최근 쟁점이 됐던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하여 노사 간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부는 합의안에 대해 20~21일 이틀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이석주 지부장은 “지난해 합의 사항을 회사가 일방적으로 개정안을 보내 합의가 파행됐다”며 “132일의 쟁의기간 동안 용인시청 앞 1인시위와 부분파업 3차례 등 불가피한 투쟁이었지만 불편을 참아주신 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사 간 주요 단체협약 합의사항은 병가, 병가휴직, 노조활동 보장, 출산 및 유사산 전후 여성보호, 육아휴직과 육아기 노동시간 단축, 회사의 분할 합병 양도,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 처우 금지 조항 등 작년 합의조항 중 15개이며 용인경전철 노동자의 처우개선과 고용조건에 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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