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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마이스터 통장' 최종 경쟁률 발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경기도 청년 마이스터 통장’의 최종 경쟁률이 1.89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도내 중소 제조업에 근무하는 청년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근속률을 높이기 위해 도가 진행한 정책 중 하나로, 사업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 만 18∼34세의 중소 제조업체 근무하고 있는 청년이며, 기준은 월 급여 260만원 이하이고 주 36시간 이상 근무자이다.

 

22일 도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대상자 5천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9천453명이 신청, 최종 경쟁률이 1.89대 1로 공모가 마감됐다고 밝혔다.

 

앞서 7천353명이 지원한 지난해 대비 신청자 수가 28.6%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원시 957명, 화성시 914명, 안산시 910명, 성남시 570명, 용인시 55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나 중소 제조업체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 내 청년들의 신청이 많았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서류심사를 거쳐 ▲월 급여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뒤 5월 6일 청년노동자지원사업 홈페이지(https://www.jobaba.net)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청년들은 인당 분기별 90만 원씩 2년간 최대 72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받는다. 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 제조업 청년 재직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화폐 사용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환 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청년 마이스터 통장’ 사업은 중소 제조업을 이끌어 나가는 청년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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