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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 가치 생산품’ 통합 브랜드 개발 나선다

2억500만원 들여 전방위 지원
‘경기도 주식회사’ 사업 전담
도내 최초 협력매장 입점 지원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 생산품’에 대한 통합 브랜드를 개발에 나선다.

‘사회적가치 생산품’이란 중증장애인생산품, 자활생산품, 노인생산품 등과 같이 장애인기업이나 사회적경제기업,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적 의미를 담아 생산한 물품이나 용역들을 말한다.

27일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적가치 생산품 공동 마케팅 추진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개별적으로 판로지원을 해왔던 방식에서 탈피, ‘공동 마케팅’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생산품에 대한 소비문화 인식을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총 2억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동브랜드 개발, 홍보물 제작, 온·온프라인 판매 등 전 방위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사업은 사회적경제 판로 지원의 노하우를 충분히 갖춘 ‘경기도주식회사’가 전담한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공동 브랜드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생산품을 소개하고 판촉하기 위한 ‘카달로그’와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카달로그는 소비자들이 상품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핸드북과 전자책(e-book) 형태로 만들고, 홍보영상에는 사회적 가치 생산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스토리와 유명 인사들의 축사를 담아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 브랜드에 참여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도내 최초의 지역상생 협력매장인 ‘시흥바라지마켓’의 입점을 지원해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1회당 50개사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 행사를 두 차례 열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시장성이 높은 상품들을 엄선해 대형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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