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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신혼여행 언제쯤 가능할까?...오는 7월 하와이로의 ‘하늘길’ 열린다

 

굳이 별도의 미사여구를 동원하지 않아도 이미 오래 전부터 검증된 파라다이스 하와이.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하와이를 방문한 여행객은 총 1042만4995명으로 집계됐으나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하와이로의 여행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다.

 

 

허니문리조트 하와이 지사 이상민 차장은 “현재 하와이의 상황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지난 5월 7일 기준으로 하와이 정부에서도 상당수 규제를 풀고 있으며 밖으로 나가보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흔치않게 볼 수 있다”면서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하거나 서핑을 즐기는 것은 가능하지만 해변가에서 태닝을 하는 등 머무는 것은 경찰의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는 7월부터 하와이로의 항공편이 재개될 예정이지만 현재 하와이의 상황이 좋기 때문에 더 빨리 항공편이 운항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 하와이로 여행객이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다양한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하와이의 여행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와이키키 주변 호텔들의 경우 대단위 리노베이션을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 쇼핑몰에서도 그동안 코로나19로 입었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세일 프로모션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하와이에서도 청정지역이라고 알려진 ‘라나이’로의 신혼여행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와이에서 유일하게 개인이 98%를 소유한 섬인 라나이에는 약 3000여 명의 친‧인척만이 거주하고 있다. 그만큼 외부인의 유입이 까다롭다 보니 코로나 19에 대한 걱정없이 프라이빗한 신혼여행이 가능한 지역이다.

 

 

하와이에서 여행이 가능한 섬 가운데 가장 작은 섬인 라나이에는 포시즌스 라나이 마넬레베이와 포시즌스 라나이 앳 코앨레 두 개의 호텔만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 중 포시즌 라나이 롯지 앳 코엘레로 가는 길 초입에는 누구나 반할 만큼 매력적인 라나이 시티가 펼쳐진다.

 

타운의 크기가 크지 않아 친근하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돌 파크(Dole Park)를 끼고 카페와 레스토랑, 갤러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은 코스다.

 

 

컬러풀한 외관의 레스토랑과 카페는 여행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친절하고 따뜻한 지역주민들과 달달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한편 신혼여행 전문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가 하반기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예비 허니무너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간 청담동 본사에서 신혼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니문리조트 윤용진 대리는 “신혼여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하와이를 비롯해 몰디브, 칸쿤, 발리, 푸켓, 코사무이 등 지역별 특가 프로모션이 진행중인 리조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이 담긴 상품들이 준비돼 있다” 면서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장거리 신혼여행보다는 단거리 신혼여행을 선호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푸켓이나 코사무이의 초고가 력셔리 리조트 이용 시 2박을 체류하면 2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2+2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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