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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하수 이용 다중시설 수질검사 꼼꼼하게

어린이집·학교 등 221곳 대상
15일부터 10월까지 3회 실시

 

 

 

경기도가 어린이집, 학교, 요양원 등 도내 교육·복지시설 가운데 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하는 221개의 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수질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229개 도내 시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시설 46곳에 상수도 공급, 생수 사용 등 개선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 점검 대상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216개 시설과 지난해 조사대상에서 누락됐거나 올해부러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곳을 포함해 22개 시·군 221곳이다.

점검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수도 공급, 생수 사용 등 식수원을 변경하도록 하거나 지하수 용도를 식수에서 생활용수나 농업용수로 변경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 할 예정이다.

조사는 오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

1차 조사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먹는 물 기본 6개 항목의 함유량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차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음용중지, 시설개선 명령 후 오는 8월 17일부터 2차 조사를 실시한다.

2차 부적합 시설은 음용중지, 시설개선 명령 후 오는 10월 12일부터 3차 조사를 받는다.

3차 조사는 음용수 기준 47개 전 항목에 대한 함량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시설에는 시설개선 명령, 행정처분 등의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이영종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 복지 경기도를 위해 올해도 시설 전수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부적합 시설은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등 취약계층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지하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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