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최근 생태환경을 위한 사업과 교육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도 환경보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2010년 개관 이래 10여 년 동안 청소년 및 지역사회 생태환경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태환경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등 지역과 청소년이 어우러진 생태환경 플랫폼을 구현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 청소년을 위한 생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왔을 뿐만 아니라, 성남시환경교육네트워크(SEEN) 등 생태·환경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 생태환경 보존 활동에 적극 앞장서왔다.
이외에도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생태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금토산하늘2E’라는 생태안내자 조직을 구축, 1~4기 총 44명을 양성하여 생태안내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모두 7천854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정채빈 담당자는 “청소년 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전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환경문제 해결에 관한 청소년 환경활동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