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실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625/art_15922203958256_efce4d.jpg)
경기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은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4천609개 학교 가운데 코로나19와 관련해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1곳으로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개학 첫날인 지난달 5월 20일 안성지역 9개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같은 달 27일 부천과 구리지역 학교 등 총 278개 학교가 등교를 중단했다.
도교육청은 방역당국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세와 지역감염 우려 등을 협의해 순차적으로 등교를 재개해왔고, 등교 중지 학교는 이날 기준 시흥 정왕중학교 1곳으로 줄었다.
시흥 정왕중학교는 지난 12일 이 학교 1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주간 등교를 중단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은 “수도권 지역에 학교 안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이달 말까지 연장돼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모든 교직원이 학생 안전을 위해 철저하게 방역하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연계하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