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윤화섭 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꽃 편지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첫 주자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16가족나눔봉사단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고,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16일 시작한 것으로, 다음달까지 100팀 참여를 목표로 진행된다.
4·16가족나눔봉사단은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세월호 참사 당시 받았던 위로와 격려에 보답하는 의미로 꽃 편지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지역 내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꽃으로 만든 꽃다발과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영상 편지를 작성하면 유가족들이 배달부가 돼 참여자 대신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날 진행된 윤 시장의 꽃 편지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 동참은 지난 16일 박정화 4·16가족나눔봉사단 단장이 첫 주자로 지목하면서 이뤄졌다.
윤 시장은 “화훼농가를 돕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꽃 편지 챌린지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극복에 시 공직자 모두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피상순 안산시의사회 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