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yhnews/202007/PYH2020070808570001300_d66e85.jpg)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경찰에 들어와 경찰이 소재를 파악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의 휴대전화 번호 최종 기지국이 서울 성북구 관내로 확인돼 종로경찰서와 성북서, 혜화서 등 인근 경찰서에서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 출근하지 않았으며 내일까지 일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키로 했다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