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는 16일 농산물 온라인 거래소를 통해 양파 5톤을 출하했다. (사진=농협 경기지역본부)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29/art_15948854400929_e9d83c.jpg)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16일 경기 안성시에서 생산된 양파 5톤을 농산물 온라인 거래소를 통해 안산공판장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지역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도매 유통하는 '농산물 온라인 거래소’를 통해 농산물을 출하한 첫 사례다.
'농산물 온라인 거래소'는 온라인 거래시스템을 통해 한 번 출하 등록하면 전국 다수의 도매법인이 동시다발적으로 입찰 또는 정가 매매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농산물 공영유통시장이다.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은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는 출하자의 가격결정 참여로 인해 농가 수취가격이 높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낮은 수수료와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소비자는 15%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농협은 온라인 거래에 적합한 산지와 품목을 적극 발굴하여 소비지 가격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