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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창업동아리 청소년 응원 "자신만의 역사를 만드세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청소년들을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17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심석고등학교를 방문해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만나 조언과 격려를 건네는 한편, 학생·학부모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날 박 장관은 스티브 잡스, 봉준호 감독 등을 예로 들며 "좋아하는 일에 몰입해 전문성을 확장하고,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세계 최고에 올랐다“면서 ”이렇게 축적해온 시간이 매일 쌓여서 자기만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인간 모습을 한 인공지능(AI) 로봇으로 화제를 모은 ‘소피아’를 소개하며 관점의 전환과 연결의 힘을 설명하고, “과거에는 하나의 직업만으로도 충분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융합형 인재가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도중 국내 한 스타트업 기업이 만든 박영선 장관 모습이 담긴 딥페이크 영상을 깜짝 상영해 좌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강연 말미 박 장관은 “성공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공통점은 관심있는 분야를 꾸준히 개발해왔다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경쟁력을 갖춘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은 어려운 시기에도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권다빈(17) 학생은 “그동안 대기업들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는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가능성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 위치한 심석고등학교는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 운영학교로, AI 발명 창업동아리, 인공지능(AI) 창업 마케팅 체험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청소년 지원사업인 ‘청소년 비즈쿨’은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모의 창업 교육을 통해 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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