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진=연합뉴스)](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30/art_15955566217752_2b27be.jpg)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27∼29일 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 사이트를 통해 2천902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천270건을 공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전국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210건이다.
캠코는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65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기 지역 주요매각예정 물건으로는 부천시 범박동 151-2 부천범박힐스테이트5단지,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169-1 토지, 169-2 토지, 169-3 토지, 169-4 토지, 169-1 외 1필지 건물 등이 나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개찰 결과는 오는 30일에 나온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