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에 복무 중인 의경이 청사 건물 3층에서 추락해 크게 다쳤다.
지난 26일 오전 7시 46분쯤 인천시 중구 북성동 서해5도 특별경비단 청사 3층 외부 계단에서 A(21) 이경이 1층으로 추락했다.
A 이경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다.
A 이경은 올해 6월 8일 의경을 입대, 여수 해경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이달 24일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해5도 특별경기단 측은 A 이경의 사고가 실종인지 투신인지를 조사 중이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A 이경이 전입하고 곧바로 주말이어서 특별한 일정이 없었다”며 “주말에 휴식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