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연 동구의회 의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동구의회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31/art_15959187900412_17c917.jpg)
제8대 인천시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정종연(민주·동구나) 의원이 취임했다.
정 의장은 “제8대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맡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크게 열려있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협치하는 의회라는 3대 원칙에 입각한 의회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장으로서 후반기 의회운영 계획과 관련해 “허인환 구청장과 호흡을 잘 맞춰 어르신, 청년, 여성, 아동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년의 임기동안 가장 큰 과제로 주거환경개선을 꼽았다. 현재 일조권과 조망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송림초등학교 주변구역 문제에 대해 “솔빛마을주공아파트 주민과 인천도시공사와의 협의가 먼저인 만큼 주민총회 결과에 따른 대화와 타협이 우선돼야 한다”며 “자칫 주민과 주민 간 갈등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부족한 녹지공간이나 문화·체육·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여건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