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수 법무부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장이 그간 벌인 봉사활동의 노고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았다.
양 회장은 지난 1999년부터 법사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탁월한 지도력으로 지역사회 속 범죄예방과 재범방지활동에 앞장섰다.
그는 20년간 교육조건부기소유예 대상자 180명을 교육하며 이들의 대학 진학을 도왔다.
아울러 청소년폭력예방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특히나 20년간 총 9800여만 원을 후원하며 청소년선도에 크게 기여했다.
양 회장은 법사랑위원과 자원봉사자의 사기 진작에도 관심을 두고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는 등 장학금 사업을 벌여 준법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지도활동과 장학금 지원으로 지난 2003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2006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양창수 회장은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현재 수원상공회의소 상임위원의원, 경기도 경찰청 치안행정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