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비대면 탐조대회 강화갯벌서 열린다

인천시, 오는 8월1일 빅버드 레이스 개최

 비대면 방식으로 새를 관찰하는 새로운 체험행사가 강화 갯벌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는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후원으로 강화 빅버드레이스 조직위원회와 함께 원하는 장소에서 개별적으로 탐조를 진행하고 함께 즐기며 공유하는 비대면 탐조대회 ‘2020년 코로나19 빅버드레이스(Big Brid Ra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풍요로운 강화갯벌을 만끽하면서 희귀 조류의 생태를 관찰하는 전국탐조대회인 강화 빅버드레이스를 매년 열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4번 째인 올해 행사는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8월1일 오전 10시 밴드 라이브방송을 통해 심사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돼 다음날 오전 12시까지 생태지평연구소가 구축한 갯벌 시민모니터링 플랫폼인 갯벌키퍼스 ‘2020년 코로나19 비비알’ 미션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많은 종의 기록,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보호대상해양생물 등 법정보호종에 대한 기록, 희귀종이나 미종에 대한 기록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저어새상), 최우수상(두루미상), 우수상(알락꼬리마도요상),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송현애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새로운 형식의 이번 대회가 단순한 조류 관찰이나 카운팅의 개념을 넘어 멸종위기종 및 희귀조류 등의 이동성물새 및 자연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빅 버드 페어’로 확대, 인천의 대표적인 국제 철새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