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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보건소 '임산부 검사업무' 재개

 

수원시는 오는 8월 3일부터 4개 보건소에서 임산부 관련 검사 업무를 재개한다.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며 관련 업무를 중단한 지 5개월 만이다.

 

수원시는 장안구·권선구·팔달구·영통구보건소에서 임산부 관련 검사 업무 3가지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재개되는 검사는 △임신 전 임신반응검사(소변검사)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사(혈액, 소변, X-ray/21종) △임신 초기·말기검사(혈액, 소변/17~20종) 등이다.

 

검사는 사전예약으로만 진행되며, 방문검사를 원하는 임산부는 4개 보건소의 모자보건실로 전화 연락해 방문 일정을 예약해야 한다.

 

검사 가능 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시간이다. 이는 오전 9시~낮 12시와 오후 3시~오후 6시로 정해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피해 임산부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 보건소별 이동 동선도 선별진료소를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출입문 등을 따로 활용해 임산부가 최대한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앞서 수원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지난 3월 2일부터 일반진료와 건강증진 업무 등을 잠정 중단하고 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해 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과 임산부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최대한 안전하게 임산부 검사 업무를 운영할 것”이라며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은 꼭 예약접수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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