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8월 3일 고양장항야구장에서 코로나 19로 중단했던 제14회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를 71일 만에 재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방역 및 전파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STN-SPORTS TV와 네이버 TV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중계한다.
지난 5월 25일 2번의 경기를 가진 뒤 공공체육시설 폐쇄 권고에 따라 장점 중단됐던 이번 대회는 대안학교인 ‘해밀학교’ 이사장인 가수 인순이의 시구로 오만석 감독(배우)이 이끄는 지난해 우승팀 인터미션팀과 박성광 감독(개그맨)이 선봉에 선 개그콘서트 팀이 맞붙는다.
예선리그는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진행하며 A조는 인터미션(단장: 오만석)·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팀그랜드슬램(감독: 박재정)·BMB(감독: 이정수)·천하무적(구단주: 김창열)·스타즈(단장: 이휘재), B조는 공놀이야(감독: 장혁진)·라바(감독: 변기수)·조마조마(단장: 정보석)·크루세이더스(감독: 송영규)·폴라베어스(구단주: 박승화)·올드브로스(감독: 김태균)다.
매주 월요일 예선리그 2경기씩 총 30경기를 진행해, 조별 1위·2위가 준결승전을 치른 뒤 11월 30일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고양시가 추진하는 스포츠융·복합사업의 일환으로, 한류를 바탕으로 한 스포테인먼트 사업의 선두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하면 다르다는 것을 연예인스포츠대회를 통해 보여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경기신문/고양 = 고중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