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4/art_15976435506044_990405.jpg)
수원시가 카페 이용객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카페 방역지침’을 지역 내 카페 등 휴게음식점에 홍보하고 자율방역 체크리스트를 순차적으로 배부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 카페 입장부터 주문, 이동, 음식 섭취 전·후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또 회의 등 단체 손님의 경우 시간 예약제 등을 실시하고, 포장 주문 등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며, 야외탁자 이용이나 지그재그로 앉기 등 카페 내에서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내용이 추가됐다.
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카페에서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하는 등 카페의 감염전파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기존 음식점과 함께 활용했던 방역지침에서 카페를 분리한 이같은 내용의 별도 수칙을 마련해 지난 6일부터 시행하고 있었다.
시는 각 카페에 ‘방역수칙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작·배부해 카페 매장 관리자와 종사자가 점검해야 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해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