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용(사진) 전 경기북부청 수사과장이 제64대 이천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지난 19일 이천서장으로 취임한 오 서장은 취임인사에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이천’을 강조하면서
“최근 며칠새 내린 집중호우 로 이천관내 저수지 제방이 붕괴하고 농경지가 유실되고 도로와 가옥의 침수로 인한 상실감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우리의 책무인 주민의 안전확보와 재산보호에 더욱 진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직장협의회를 비롯한 경찰관들의 내부의견과 외부에 계신 여러기관, 단체, 시민, 전문가들과 소통하는데 주저 하지 않겠다”면서 “이천의 치안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더 평화롭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 질책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오지용 경찰서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89년 경찰대 5기로 경찰에 입문하여 충북지방경찰청 형사과장, 경기북부청 동두천경찰서장, 경기북부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이천 = 방복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