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에서 지역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는 국제와이즈멘 이천중앙클럽 한현기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20일 이천시를 방문, 최근 수해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 대해 각각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들은 단체성금으로 250만원, 한 회장 개인적으로 500만원을 ‘이천시 행복한 동행’으로 맡겼다. 국제와이즈멘 이천중앙클럽은 YMCA 이념을 실현하는 국제봉사클럽으로 그동안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연탄 배달, 집수리 등 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을 도와 왔다. 한 회장은 “최근 코로나19와 수해로 피해가 많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구의 어려움을 헤아려 행복한 동행 성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베풀어주시어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취지에 맞게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천= 방복길 기자 ]
이천시 증포동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20일 관내 주요도로변의 무성한 잡초의 예초 작업과 오물 수거 등 환경정비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 30여 명은 새벽 5시부터 잡풀, 칡넝쿨 등 보행안전과 교통 방해요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환경정비 활동으로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했다. 박상찬 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 아침 일찍부터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인의식을 갖는 봉사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포동 새마을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가로변 청소와 재활용품 수거활동 등 지역 환경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 바자회와 경로체육대회 지원, 김장담그기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적극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이천 = 방복길 기자 ]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의 연구개발(R&D)센터 사무직원 1명이 20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SK하이닉스와 이천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과는 무관한 연구개발센터 근무자로 18일 발열증세와 19일 자택 인근 병원에서 검체조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20일 이천시 관계자는 “검사소와 신고지, 거주지 등 일단, 직접적 관리요인이 없다해도 보건요원을 SK하이닉스에 파견해 만일을 대비해 CCTV 분석 등 동선 파악과 밀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SK하이닉스 또한 연구동 4층을 20일 하루 폐쇄하고 방역조치 하는 한편, 산하 임직원에게 최근의 수도권 코로나 급증사태와 이에 대응하는 2단계 물리적 거리두기 상향조치에 대면 활동과 출장 등을 삼가고 거리두기를 준수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한편, 이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이천 = 방복길 기자 ]
이천 관내 신둔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화영)는 최근 코로나의 수도권 재 확산 추세에 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과 합동으로 자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두 기관단체가 밝힌 방역활동은 농협에서 방역차량을 지원하고 이장단에서 정기적으로 공공청사와 관내 경로당, 버스정류장 등, 주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이었다. 이들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주민과 조합원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신뢰안전망 구축의 상생하는 콜라보레이션을 발휘했다고 자부심을 표출하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내 비쳤다. 이에 대해 최판규 신둔면장은 “지난 상반기에도 이장단과 여러 사회단체에서 방역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주셨는데, 최근 수도권 재확산세에 따라 또다시 방역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이천= 방복길 기자 ]
오지용(사진) 전 경기북부청 수사과장이 제64대 이천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지난 19일 이천서장으로 취임한 오 서장은 취임인사에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이천’을 강조하면서 “최근 며칠새 내린 집중호우 로 이천관내 저수지 제방이 붕괴하고 농경지가 유실되고 도로와 가옥의 침수로 인한 상실감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우리의 책무인 주민의 안전확보와 재산보호에 더욱 진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직장협의회를 비롯한 경찰관들의 내부의견과 외부에 계신 여러기관, 단체, 시민, 전문가들과 소통하는데 주저 하지 않겠다”면서 “이천의 치안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더 평화롭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 질책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오지용 경찰서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89년 경찰대 5기로 경찰에 입문하여 충북지방경찰청 형사과장, 경기북부청 동두천경찰서장, 경기북부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이천 = 방복길 기자 ]
이천시가 19일 관내 3개소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3개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 내 최대 축산도시이면서 이에 따른 분뇨 악취민원 해결과 지난 3월부터 시행된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북부(신둔, 백사, 부발) ▲중서부(호법, 마장, 대월, 모가) ▲남부(장호원, 설성, 율면) 등 3개권역으로 나누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을 설치해 가축분뇨로 인하여 발생되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시설은 최신식으로 가축분뇨 수집, 정화 처리후 농경지에 환원 시키는 순환기능으로 3개소에 약 6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를 위해 9월 중 국무총리 면담을 통해 국비지원을 건의하여 농식품부, 환경부의 사업을 배정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이 설치되면 악취, 폐수 무단방류 관련 환경문제 예방은 물론 축산농가에서 퇴비 건조 및 부숙도 검사에 따른 애로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이천= 방복길 기자 ]
이천시 창전동 행복마을관리소(명예소장 나명수)의 지킴이들이 최근 수해를 입은 관내 장호원읍 진암리에서 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킴이들은 이날 불볕더위의 폭염 속에서 토사 제거와 마대 쌓기 등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지킴이는 “막상 수해 현장에 와서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피해가 심각했다”면서 “작은 힘이지만 우리의 활동이 수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이천 = 방복길 기자 ]
이천 설성 기업인협의회(회장 이재천)가 최근 수해지역 주민과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생수 8400병과 장갑 6100쪽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재천 회장은 “율면은 설성과 바로 이웃한 마을로, 이번 기탁을 통해 이웃 주민들이 수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협의회에 감사하며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이 행복한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이천= 방복길 기자 ]
이천시는 2022년까지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을 모두 국내육성품종인 ‘해들’, ‘알찬미’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쌀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최근 밥맛 좋은 국내육성 신품종들이 개발·보급되어 현재의 품종으로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어렵고, 기존 개발·보급된 최고품질 벼 품종들은 품종특성에 따라 전국적으로 보급돼 이천시에서 선점효과가 적기 때문이다. 이에 국립식량과학원과 농협 이천시지부는 2016년부터 수요자 참여형 육종프로그램으로 ‘해들’과 ‘알찬미’를 개발했다. ‘해들’은 조생종, ‘알찬미’는 중생종으로 두 품종 모두 다른 품종에 비해 밥맛이 월등히 좋고 병충해에 강하며 쓰러짐 피해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해들 시범단지 131㏊에서 생산한 550t의 쌀을 성공리에 판매했고, 2020년 해들명품쌀단지 1020㏊, 알찬미 시범재배단지 947㏊를 추진하여 이천시 계약재배면적 7500㏊ 중 26%를 대체하여 ‘해들’은 9월 중, ‘알찬미’는 10월 중에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2022년까지 국내육성품종 해들과 알찬미가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으로 100% 대체
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원 40여 명이 최근 이천시 대월면 소재 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해 토사 및 쓰레기 제거, 제방 복구 활동 등 피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이번 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율면, 장호원읍을 중심으로 지난 1일부터침수 어린이집 복구작업, 주택 및 농경지 복구 작업, 배수로 확보, 토사 및 쓰레기 제거작업 등 다양한 호우피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김남성 단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장마에도 불구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이번 복구활동을 위하여 생업까지 미뤄두고 적극적으로 나서준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이천= 방복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