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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코로나19 재확산 오프라인 시장 ‘감소’ 온라인몰 ‘증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국내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지난 주말 유통업계를 마비시켰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6일 2주동안 서울·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자 내수 시장에서 직접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사람들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고 유통업계 매출이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다수를 수용할 수 있는 교외형 아울렛 및 복합쇼핑몰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는 스타필드 및 스타필드 시티 등 연휴를 포함한 전주 대비 약 35% 매출이 줄어들었다.

 

이외에도 롯데 교외형 아웃렛 6곳의 매출은 같은 기간 43% 급감했고 현대 아울렛 7곳의 매출도 17% 감소했다.

 

업계관계자는 “지난 주 연휴 때문에 상대적으로 매출이 줄어들었다”라며 “이번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다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교외형 아울렛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대형백화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래해 12~25% 감소한 모습이다. 롯데백화점 25%, 신세계백화점 15%, 현대백화점 12%로 각각 줄어들었다.

 

이와 달리 비대면 접촉을 강화한 온라인몰은 강세를 이어갔다. 마켓컬리는 지난 21부터 23일까지 전주 대비 34% 증가했고 매출도 35% 늘어났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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