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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35번 확진자 관련 SNS에 허위사실 "난감"

 

하남시 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35번 확진자를 두고 SNS상에 허위사실이 떠돌고 있어 시민들 사이에  유언비어가 비화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하남시 각종 커뮤니티에는 "하남시 35번 확진자가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후 자기집에 피해를 줄까봐 사우나에서 4일간 묵었다"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하남시 보건소는 "35번 확진자가 3일간 사우나에 머문것은 맞지만 가정에 피해를 주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역학조사 결과 21일 00:00-21일 06:08, 20:30-22일 09:16, 22일 19:22-23일 09:26, 23일 20:34-24일 08:44 등 시간대별로 방문한 기록으로 볼때 계속적으로 머문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간대에 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 35번 확진자는 지난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 후, 23일 하남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하남시 보건소는 지난 24일 역학조사 결과 하남시 신장로 156에 위치한 웰빙사우나를 다녀간 시간대를 공유하며 접촉자를 찾는 과정에서 35번 확진자가 '자기집에 피해를 줄까봐 사우나에서 4일간 묵었다'라는 허위사실이 유포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하남시 35번 확진자로 인해 웰빙사우나 남탕 이용자 474명 중 96명이 자가격리 조치됐으나,. 나머지는 연락이 원활하지 않은 88명에 대해 문자 발송 등 지속적으로 확인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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