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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아파트 가격, 올 2월 이후 급상승

구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역 군·구 최초로 부동산 거래현황 및 수요·공급 등 부동산 전망을 제시하는 빅데이터 분석을 했다.

 

분석은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아파트 매매 11,285건의 거래현황과 수요·공급 및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 동향 등 두 방향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분석 결과 올해 2월 이후 부평의 아파트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GTX-B, 7호선 연장 효과로 부평동, 산곡동의 상승세가 컸고 고가 및 신축 아파트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지난 2월 1,4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별로는 부개3동이 1,335건으로 최다였다. 연령별로 30대 이하는 매도 성향이 8% 높았고, 40대는 비슷했으며 50대 이상은 매수 성향이 7% 높게 나타났다.

 

소유구분별로는 법인이 465건을 더 매도하고 개인은 465건 더 매수했다. 법인의 매도 시기는 대부분 올 2월 이후로, 지역 아파트시장에 선 진입해 본격적인 가격 상승 이후 집중 매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현황을 거주지별로 보면 부평구 외 거주자가 966건 매도가 더 많았으며, 올 2~3월에 집중됐다. 실수요자인 부평구 거주자는 이 물량을 받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의 경우 오는 2023년까지 예정된 29,598호의 입주가 이뤄지면 초과공급 상태로 전환돼 향후 매매 및 전세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번 분석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해 구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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