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중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도움자료를 영상으로 만들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교사들의 자유학년제 운영이 새로운 형태로 변화가 불가피해 도교육청 자유학년제 정책추진단을 중심으로 상반기 상황을 점검한 뒤 블렌디드 러닝(원격·등교 혼합 수업) 등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담은 영상자료를 만들었다.
자료는 ▲교과군별 활동 ▲주제선택 활동 ▲진로탐색 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도움자료 등 총 14건이다.
경기도 교사라면 누구나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영상을 볼 수 있다.
도교육청은 또 고교학점제와 연계를 고려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한 ▲고교학점제 맛보기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 선택방법 등의 영상자료도 만들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고교학점제 정책 설명’ 자료도 별도도 만들어 10월 중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황미동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영상자료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가운데 적정한 자유학기 활동 운영방법이 개발,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상반기 자유학년 활동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운영방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