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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예배·확진자 접촉'…의정부서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송산1동에 거주하는 60대 A(의정부 127번)씨는 지난달 26일 기침, 가래,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으로 의정부백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 노원구의 한 가정에서 예배를 보는 과정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가족인 70대 B(128번)씨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의정부2동에 사는 70대 C(129번)씨는 의정부 12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추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 120번 확진자는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격리 병상을 요청과 자택 방역 등을 마쳤으며,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 접촉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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