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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원 수원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장, 국제학술지에 논문 실어 ‘2연속’

골다공증, 고령화로 인해 발병률 높고 골절 위험↑
안전하고 유효성 있는 천연물질 ‘루틴’ 효과 입증
척추 후관절 보존→성공적인 신경관 감압법도 게재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척추센터 장재원 원장의 연구논문 2편이 SCI(E)급 국제학술지 대한신경외과학회지(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와 ESCI 국제학술지 ‘Neurospine’에 연이어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고령화로 인해 발병률이 증가하는 골다공증은 골절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에 노인 의학에서 예방과 치료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사용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하여 우려되는 뼈에 대한 부작용이나 높은 비용 등의 문제로 대체 물질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장재원 원장은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유효성이 있는 천연물질로 ‘루틴(Rutin)’이라는 물질이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메밀이나 귀리, 과일이나 허브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루틴은 항산화물질로 비타민P의 일종이다. 루틴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동물실험을 통해 뼈 재형성 조절에 대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이로써 루틴이 조기 골손실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Rutin Improves Bone Histomorphometric Values by Reduction of Osteoclastic Activity in Osteoporosis Mouse Model Induced by Bilateral Ovariectomy’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인 대한신경외과학지 7월호에 실렸다.

 

또한 ESCI 국제학술지인 ‘Neurospine’에는 ‘Contralateral Keyhole Biportal Endoscopic Surgery for Ruptured Lumbar Herniated Disc: A Technical Feasibility and Early Clinical Outcomes’라는 연구논문이 게재됐다.

 

이 논문은 척추관 감압 및 디스크제거시 신경이 눌리는 반대 방향에서 내시경을 접근시켜 척추 후관절을 보존하면서 신경관을 성공적으로 감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접근법은 최소한의 연조직 손상과 정확한 수술 지점 식별이 가능해 척추 후관절의 손상이 없기 때문에 재수술도 필요하지 않으며, 효과적인 접근법으로 향후 임상에서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한편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은 국내외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SCI(E)급 논문 포함 331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새로운 의료기술을 개발 및 전수하는 등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글=수원 윌스기념병원 제공)

 

[ 경기신문/정리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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