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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군인가족 4명 양성…송파구 확진자 접촉한 이웃

 

포천시는 영북면에 거주하는 군인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송파구 확진자인 이웃과 접촉한 A(포천 61번)씨와 A씨의 가족(포천 62번), B(포천 63번)씨와 B씨의 가족(포천 64번) 등이다.

 

포천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병원을 방문한 뒤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은 송파구 확진자도 군인가족으로 조사됐다.

 

확진 전 A씨는 발열·콧물·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A씨의 가족은 발열 증상이 있었다. B씨도 발열·인후통·두통 등의 증상을, B씨의 가족은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들 확진 사례와 관련한 군인 확진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에 대해 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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