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A씨 등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을 불구속 입건, 현재 해외에서 불법 도박을 한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30대인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700만~5천만 원을 걸고 속칭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필리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불법 온라인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경찰에서 “도박 때문에 필리핀에 간 것은 아니다. 우연히 현지에서 도박을 하게 된 것”이라고 진술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