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3.4℃
  • 흐림서울 24.7℃
  • 흐림대전 22.8℃
  • 흐림대구 23.1℃
  • 흐림울산 23.0℃
  • 흐림광주 24.8℃
  • 안개부산 23.2℃
  • 흐림고창 26.6℃
  • 구름많음제주 26.6℃
  • 흐림강화 24.9℃
  • 흐림보은 21.9℃
  • 흐림금산 22.3℃
  • 흐림강진군 24.0℃
  • 흐림경주시 23.0℃
  • 흐림거제 25.3℃
기상청 제공

온라인으로 즐기는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17~24일, 개막작 '학교 가는 길'... 온라인 상영작 다수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17일 막을 올려 24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작 <학교 가는 길>을 비롯해 33개국 122편의 작품이 국제경쟁, 아시아경쟁, 한국경쟁, 단편경쟁 등 경쟁 부문과 글로벌비전, 한국다큐쇼케이스, DMZ오픈시네마, 청소년 섹션 등 비경쟁 부문으로 나눠 상영된다. 

 

 

 

특히 일반 관객 입장이 어려운 요즘 상황에 맞춰 온라인 상영작을 다수 준비했다.

 

18일부터 24일까지 DMZ영화제 유튜브 채널에서는 <고려 아리랑 : 천산의 디바>와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 <위켄즈> 등 세 편의 다큐멘터리를 뮤지션들의 공연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들 작품은 음악다큐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무료 상영해 호응을 얻었던 ‘DMZ랜선영화관 다락(Docu&樂)’의 ‘음악다큐 특별전’ 두 번째 시즌으로 보면 된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마케팅 담당 구수정 씨는  “이들 작품은 영화제 상영작과는 다른 음악 다큐로 그동안 다큐멘터리를 어렵게 느꼈던 이들에게 친근함을 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영화제에 맞춰 다시 한 번 기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큐멘터리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인 ‘독 스쿨(Doc School)’을 통해 <실크로드의 아이들 : 푸남의 행운>, <우리들의 첫 이야기> 등 여성 인권과 이주 노동자, 다문화 청소년을 주제로 한 12편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며, 교육용 활동시트도 제공된다. 

 

한편 영화제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 파주 메가박스 출판도시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되며, 행사 현장은 네이버 TV 생중계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품작 상영은 메가박스 백석점 7개 상영관에서 심사위원, 작품 관계자 등 30명 이하만 참가해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