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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온라인쇼핑 사기주의보 발령

추석연휴 전후로 온라인쇼핑 사기 기승
개인 카톡으로 거래 유도 시 주의 요망
반드시 오픈마켓 공식 결재수단 활용
출처 미상 문자에 담긴 링크 클릭 주의
스마트폰 보안프로그램 업그레이드로 소액결제 기능 사전 차단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선물, 택배 관련 등 인터넷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경기남부지역 추석전후(10일간) 인터넷사기 발생 건수는 전년대비 21%(’18년 535건→’19년 648건) 증가하였다.

 

피해 유형별로는 상품권 6.9%(29건→31건), 휴대폰 29.6%(27건→35건), 무선이어폰  416.7%(6건 → 31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년 경기남부에서 인터넷사기 2만 4310건으로 전년도보다 17.7%(’18년 2만 655건) 증가했다.

 

오픈 마켓에서 배송지연 또는 재고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개인 카톡 대화로 유인 후 공식업체 사이트 결재수단이 아닌 개인계좌 또는 허위의 안심결제사이트로 유도하여 돈을 받아 가로채는 식이다.


실제로 이달 9일 오픈마켓에서 냉장고를 싸게 판다는 글을 보고 연락한 피해자에게 개인카톡으로 대화를 유도한 후 허위의 안심결제 사이트를 통해 50만 원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 

 

또한 명절 전후 택배를 가장한 스미싱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추석전후(10일간) 택배송장 가장 스미싱은 전년 대비 133%(3건→7건)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사기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카톡으로 거래를 유도하는 경우 주의하고, 결재시에는 반드시 오픈마켓 공식 결재수단을 통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출처 미상의 문자메시지 클릭을 주의하고, 주기적으로 스마트폰 보안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며 스마트폰 소액결재 기능을 사전 차단해야 한다.

 

경기남부청은 다가오는 추석절을 맞아 인터넷사기 및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경찰관서 홈페이지 및 SNS, 전광판 등을 이용해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인터넷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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