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글사랑 문자전이 오는 10월2일부터 8일까지 한국서예협회 인천시지회 주최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글과 한문, 문인화,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서각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다양한 일반 절지 및 부채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점차 잊혀져가는 서예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한글날에 앞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별 이벤트로 10월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다문화가정 초대 및 부채쓰기 행사가 준비돼 있다.
김학균 한국서예협회 인천시지회 고문은 “문자박물관이 들어설 인천에서의 글사랑 문자전 행사는 그 의미가 크다”며 “그윽한 문자향이 깃든 작품들이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