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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서 낚시대 펴다 60대男 감전…전신 2도 화상

 

남양주시 경춘선 전철 퇴계원역에서 60대 남성이 고압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쯤 경춘선 전철 퇴계원역에서 60대 A씨 몸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주변 시민이 소화기로 불은 끈 상태였으며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A씨가 전철 플랫폼에서 낚시대를 펴다 낚시대가 고압선을 건들여 감전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새까맣게 타버린 낚시대 잔해가 널브러져 있었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남양주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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