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버스 협약식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과 운수업체 관계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40/art_16012714968931_341a12.jpg)
인천e음버스 운행이 빠르면 11월 중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28일 생활밀착형 순환버스인 ‘인천e음버스’ 운행을 위해 한정면허 6개 운송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인천e음버스 18개 노선 운영을 맡은 한정면허 운송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시와 운송사업자는 시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인천e음버스를 당초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일인 12월31일에 맞춰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교통복지 실현’이라는 신설 취지에 맞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조기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량 제작을 이미 발주한 상태로 출고되는대로 11월 중이라도 우선 투입한다는 것.
42대의 차량이 원도심 뒷골목과 신규개발지역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8개 노선을 운행한다.
박남춘 시장은 “그 동안 비수익 노선 및 운행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어려움을 감당하며 달려온 한정면허 운송업체들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인천e음버스 개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