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인천관광공사가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안부에서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 간의 경영실적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로, 공사는 249개 지방공기업, 7개 평가군 중 관광공사군에 포함되어 창사 후 첫 사례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기관장 리더십 등 ‘지속가능지표’, 사업성과․경영수지 등 ‘경영성과지표’,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가치지표’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하며, 지난해 우수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최우수등급'의 쾌거를 올린 것이다.
공사는 지난해 시장 다변화,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뉴미디어 연계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 다각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 관광객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1만 명, 국내 관광객은 30.9% 증가한 1456만 명을 유치했다.
특히 MICE 부문에서는 중국 일용당․안여옥 등 대형 기업회의와 국제회의를 통해 3만8284명을 유치, 의료관광 부문에도 외국인환자 2만4864명을 유치해 전년 대비 40%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어, 기업운영 측면에서도 2년 연속 경영흑자를 달성하고, 사회적 약자 대상 관광체험 활동 지원(약 2400명 참여), 관광․MICE 벤처육성 및 창업지원, 청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추진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민민홍 사장은“행정안전부로부터 최우수 등급을 받은것은 전 임직원들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인천관광 발전의 소명과 역할 수행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