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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총 29명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호원2동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환자 등 3명(의정부 199∼201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6일 첫 발생 이후 총 29명으로 늘었다. 입원 환자 13명, 간병인 8명, 보호자 6명, 간호사 2명 등이다.

 

앞서 이 병원에서는 전날 새벽 환자 6명과 보호자 2명 등 8명(의정부 172∼179번)이 확진됐다.

 

5층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고열이 있어 병원 측이 보건당국에 진단검사를 의뢰한 것이다.

 

확진자가 나온 후에는 검사를 확대, 같은 날 오전 환자 1명, 보호자 2명, 간병인 2명, 간호사 1명 등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이후 보건당국은 병원 관련자 40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를 진행했고, 같은 날 저녁 먼저 결과가 나온 94명 중 환자 5명과 간병인 5명, 보호자 2명 등 12명(의정부 187∼198번)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보건당국이 검사한 인원은지 총 565명. 병원에서 명단을 확보한 환자, 보호자, 간병인, 의료진 등 530명과 확진자 집단 발생 후 재난 문자를 보고 자발적으로 검사한 35명 등이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 중 입원 환자 13명은 뚜렷한 동선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병원을 출입한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 나머지 16명에 대해 집중적으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7일∼지난 5일 이 병원을 방문했으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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